양의 탈을 쓴 늑대...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본다면 이놈의 정체를 알게 되면 아하~~할것이다. 아반떼 만한 차체에 뭐 all wheel drive. 2.0리터.사람들은 얼마를 예상할까? 한 160마력정도? 아니 140마력정도 하지만 이놈은 자그마치 305마력(최고사항기준)을 뽑아낸다. 2리터 직분사 엔진에 터보사항이라 충분히 일반 엔트리급 세단을 가지고도 에프터 마켓을 이용한다면 가능한 수치이기는 하다... 이건 에프터 마켓에서 누군의 손을 거친것이 아니라 공장에서 바로 출고한 상태라는 것이다. 그만큼 내구력이라던가 차체의 균형이 안전이 충분히 고려된후 마켓에 나서는 그런 제품이다.
0에서 60마일까지 5초 미만 최고속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차에게 최고속도는 무의미할것 같기 때문이다. 내가 주목한 점은 이 소형세단이 가진 심장이 얼마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가이다. 그렇다 이차의 가장 장점은 폭발적인 가속력인 것이다. 물론 페라리, 람보, 폴쉐 그리고 기타 슈퍼카들에 비하면 최고속도도 파워도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도로에서는 아마도 이놈을 무시할만 차는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파워와 균형이 잘 잡혀 있다고 할까나....
이차는 슈퍼카보다 많이 저렴하다(그러나 아반테보다는 훨씬 비싸다)충분히 빠르고 폭발적인 성능을 가졌다. 하지만 이차는 큰 단점이 있다. 바로 저속에서의 터보렉과 너무 민감한 클러치 조작이다. 터보렉을 줄이기 위해서 미츠비시는 많은 노력을 했을것이다. 하지만 아직 렉을 제거하지 못했다. 그리고 민감한 클러치는 이놈을 아반테 처럼 운전하기에 많은 시간을 소모게 만들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차는 나에게 아주 흥미를 주는 놈이다 이차의 장점이 단점을 충분히 보완하기 때문이다. 아직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다 . 이차는 나의 머리속에 간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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